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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령화시대다.
가족중에 치매환자가 있다면.
얼마나.힘들까?
시아바지가 알콜성.치매진단을.받아서
서울사는 시누가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갔다.
요양병원은 들어가지않는
절대적인 시아버지
벌써 일년이다
이젠 시어머니까지. . .
나에게는.아니지만
신랑에게 언제.오냐고.매일전회가 온다고.한다.
시댁은 땅끝이고
우린 서울인데
첨엔
농담하나.싶었는데.
오늘 추석.
신랑과 나는 시댁방문을 하지않았다
코로나라는 이유도 있고
신랑이 근무이기도.해서다.
전화로 언제 오느냐고
못간다고.했는데
또 전회가 온다.
이제시작. . .
치매약은.언제 나올까?
난 내가 치매라면.비참할것같기도.하다
수위스 존엄사가 인정된데서
한참.그것도 알아보고.브로커 통해.가입해놓을까 생각한적도.있었다.
내 죽음인데
자살 말고 내가.선택할.수 없다는것도.
종교계에서.난리라는데
하느니이구.나발이구
자기들이 자아 없는 사람들.돌봐줄건가?
내가 다.답답
소일거리로 농사짓는
우리 외할머니
청력 안좋은것.빼고.정정 하시던데
늙을수록.손을 많이.쓰는.일을 해야하나보다. .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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